광주도시공사, 3위 부산시설공단 꺾고 8경기 만에 승리 거둬
- 광주 김서진 6골 1도움 MVP, 김지현 5골, 유정원 골키퍼 9세이브
- 부산 연은영 5골, 권한나 4골, 김수연 골키퍼 8세이브
광주도시공사가 3위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광주도시공사는 12일 오후 6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5-24로 꺾었다.
광주도시공사는 5승 1무 14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고, 부산시설공단은 10승 3무 7패(승점 23점)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되다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나오면서 서아루의 7미터 드로우와 함지선의 속공으로 광주가 연속 골을 넣어 5-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부산이 류은희의 스카이 패스를 권한나가 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고, 권한나의 돌파 슛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광주의 슛이 연달아 골대에 맞으면서 이혜원과 연은영의 연속 골로 부산이 10-8로 앞섰다. 하지만 부산의 슛도 골대를 강타하면서 광주가 김지현과 최수지의 골로 10-10으로 따라붙었다. 이후에도 실책으로 흐름이 출렁였다. 부산이 13-10까지 달아났지만, 광주가 곧바로 13-12로 추격하며 다시 팽팽해졌다. 전반은 부산이 14-13으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초반 광주의 실책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3골을 몰아넣고 출발했지만, 유정원 골키퍼의 선방으로 반격에 나선 광주도 3골을 연달아 넣어 17-16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김서진의 엠프티 골로 18-18 동점을 만들었다. 유정원 골키퍼의 선방이 연속으로 나왔는데도 광주가 실책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후반 초반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부산은 중반에 류은희와 권한나를 다시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하지만 김금순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광주가 22-21로 역전했다. 광주가 2골 차까지 앞섰지만, 권한나와 류은희의 연속 골로 부산이 23-23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 속에 광주의 조직적인 수비에 부산이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막판으로 갈수록 끌려가는 분위기였다. 유정원 골키퍼가 결정적인 윙 슛을 막아내면서 광주도시공사가 25-24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