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김금정 "노련미 더해 포스트시즌 진출 도전, 어시스트상 노린다."
- 노련한 언니들의 합류로 기대감 상승, 포스트시즌 진출 노려
- 팀원들을 돕는 어시스트상으로 첫 개인 타이틀 수상에도 도전
광주도시공사의 핵심 센터백 김금정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노련한 언니들'의 합류로 더욱 강해질 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진감 넘치는 핸드볼의 매력에 빠져 초등학교 때부터 센터백으로 활약해 온 그는 자신의 강점인 스피드를 살린 1대1 페인팅으로 팀 공격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팀원들을 돕는 '어시스트상'에 도전하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핸드볼을 시작한 김금정은 핸드볼의 매력으로 "다른 운동에 비해 박진감이 있고, 몸싸움도 많고 파워풀한 것"을 꼽았다. 하지만 체격이 큰 편이 아니기에 "몸싸움보다는 안 잡히게 요리조리 피하는 게 재미있다"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했다. 청소년 대표를 거친 그는 2018-19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 실업 무대를 밟았고, 2024년에 광주도시공사로 이적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입단 당시 유명한 언니들을 바라보며 신기해했던 그는 이제는 자신이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한때 이효진 선수를 롤 모델로 꼽았던 김금정은 "이제는 라이벌, 롤 모델 이런 거보다는 제가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광주도시공사의 성적에 대해 그는 "많이 아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순위는 1계단 올라갔지만, 솔직히 경기력이 좋아진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냉철하게 평가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마무리한 게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을 앞두고 팀원 교체가 많았다. 플레이메이커로서 팀 구성원의 변화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금정은 "그래도 연차가 있는 언니들이 오니까 부담은 좀 덜 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은 너무 어린 선수들만 있어 경험이 부족했지만, "이제 언니들이 오면 노련함으로 어려울 때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솔직히 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팀의 강점 역시 새로 합류한 노련한 언니들이 "게임이 안 풀릴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김금정은 센터백으로서 콤비 플레이가 중요하기에 합을 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준 연지현(PV) 선수와 계속해서 타이밍 합을 맞춰가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에는 더 멋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시즌 팀 목표는 무조건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시스트상'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팀원들을 도와서 어시스트상을 받고 싶다. 팀원들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패스 열심히 하겠다"며, 팀 플레이를 중시하는 센터백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동료들에게는 "합 잘 맞춰서 멋있는 플레이 했으면 좋겠고, 부상 없이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자"고 당부했으며, 경기에 더 의욕이 생기게 하는 팬들에게는 "1월이라 날씨도 상당히 추울 텐데 경기장에 찾아와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며, "광주도시공사 많이 응원해 주시면 멋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금정 프로필>
2000년 7월 27일
센터백
천안성정초등학교-천안여자중학교-천안공업고등학교-SK슈가글라이더즈-광주도시공사
2017 제7회 아시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