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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아쉽다' 女핸드볼 러시아에 석패 은메달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5.07.13
조회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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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전남 나주시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핸드볼 한국 대 러시아의 결승전, 한국의 23번 김온아가 슈팅을 하고 있다. 2015.07.13. hgryu77@newsis.com

 

​【나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우생순''을 꿈꿨던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3일 오후 전남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대회 여자 핸드볼 결승전에 나서 러시아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36-38로 졌다.

 

​김온아(26·인천시청)가 8골, 정유라(23·대구시청)와 류은희(25·인천시청)가 각각 5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반 초반 러시아가 골키퍼의 잇단 선방 속에 4점차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한국은 러시아의 높이와 힘을 앞세운 공격에 번번히 당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유소정(19·SK)과 심해인(27·삼척시청)이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전반 내내 실수를 연발하며 15-22로 7점을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경기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오히려 시작과 동시에 연속 골을 허용하며 10점차까지 벌어졌다. 류은희와 김온아에 집중된 단조로운 공격은 러시아의 강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나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전남 나주시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핸드볼 한국 대 러시아의 결승전, 한국의 23번 김온가 러시아의 수비에 저지당하고 있다. 2015.07.13. hgryu77@newsis.com

 

​후반 6분, 공격에서 고군분투하던 류은희가 상대 선수와 부딪쳐 들것에 실려 나가는 불운까지 겹쳤다. 이후 점수차는 이날 경기 중 가장 많은 11점까지 벌어졌다.

 

​무너져가던 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대표팀 막내 유소정과 수문장 박새영(20·한국체대)이었다.

 

​박새영의 잇단 선방을 유소정이 속공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러시아를 매섭게 몰아붙이며 34-36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러시아가 단 4점에 그치는 동안 13점을 가져오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태극낭자들의 투혼에 관중들이 환호하면서 경기장이 들썩였다.

 

​그러나 후반 2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상대 실수로 맞은 속공이 실패하며 한국의 역전 우승의 꿈은 날아갔다. 결국 경기는 36-38로 마무리됐다.

 

​한편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앞서 벌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36-38로 져 4위에 그쳤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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